
이번 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수많은 문제점을 가진 저울부부가 출연해 시청자들과 MC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미 두 사람은 대가성 관계로 전락한 상황이었는데요. 남편은 자신의 돈을 사용할 거라면 잠자리도 가져야 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계속 이어왔고 이에 아내는 질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런 일들이 심심치 않게 자주 발생하고 있었죠.
화면을 들여다보던 오 박사도 심각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카타르 월드컵으로 한 달 동안 쉬고 다시 돌아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이번 출연자들의 문제는 무엇일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들의 일상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와중에도 남편이 다가오면 부담스럽다며 자리를 피하는 아내의 모습. 결혼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조금은 식은 듯 보였는데요.
소통불가에 대화 단절까지 겹쳐있는 상황이었죠. 또한 엄마 혼자서 두 아이의 육아를 전담하고 있었습니다. 독박 육아 역시 관계에 영향을 줬던 것.




저울부부 남편은 현재 배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퇴직한 후 연금을 받으며 배달 일을 하면 회사 월급보다 더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점점 수입이 줄어들고 있었죠.
아내 역시 육아 휴직 후 메이크업 숍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5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손님들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요. 두 사람 모두 휴직 중에 고정 수입이 없었습니다.


이어서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을 통해 아내의 과소비를 지적하는 남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절약할 수 있는 돈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밥을 사 먹는 배우자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인데요. 이런 사소한 갈등들이 쌓이고 쌓여서 대가성 관계에 이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심지어 그날 저녁도 배달 햄버거로 때우면서 하루 식비에만 5만 원 이상이 사용되고 말았습니다. 옆에서 그 모든 걸 지켜보던 남편은 결국 밖으로 나가버렸고 삼각 김밥으로 저녁을 때웠죠.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돈을 빌려야만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니 예민하게 반응한 모습을 조금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집으로 돌아와 상대방의 잘못된 소비 습관을 꼬집는 남편의 모습. 결국 저울부부 사이에서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돈 문제로 시작된 다툼은 잠자리 문제를 지적하는 것으로 커지게 되었고 서로의 잘못을 비교하며 비난했죠.
보는 입장에서도 불편하게 느껴질 만큼 예민한 주제의 대화가 오고 갔는데요.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고 있으니 사이가 멀어지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몰랐죠.


화면을 들여다보던 오 박사는 두 사람 모두 소통 방식을 바꿔야 된다며 저울부부의 문제가 소통과 대가성 관계임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변화하기 힘들다는 것.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한 저울부부의 심각한 문제 중 하는 바로 대가성 관계였습니다. 사실 남편은 배우자가 돈을 사용하는 것보다 잠자리를 함께해 주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더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요. 관계를 거부하는 배우자를 보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을 거라는 의심도 품고 있었죠.
아내는 이런 대가성 관계에 싫증이 나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가졌을 당시 신경을 써주지 않은 상대에게 가졌던 실망감을 지금까지 품고 있었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줘야 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또한 지금의 대가성 관계는 상당히 폭력적인 방식이라며 오늘 이후로 당장 중단해야 된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어서 아내에겐 배우자가 이해할 수 있게 거절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죠. 또한 상대가 자신을 버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얻고 사랑을 확인받기 위해서 잠자리를 요구해 왔을 거라며 남편의 입장을 대신 설명해 준 오 박사.


마지막으로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 오 박사는 저울부부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게 우선이라며 아내는 가계 형편에 따라 돈을 아끼는 습관을, 남편은 공감 능력을 키울 것을 권했습니다.
오 박사가 제안한 방법을 성실하게 따르면서 앞으로는 더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응원해 보겠습니다.














